[날씨] 수도권·충청·전북 비상저감조치…내일 강원 산지 폭설
[앵커]
주말인 오늘 날씨는 포근하지만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수도권 등 서쪽지역에는 비상저감조치도 시행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연제 캐스터.
[캐스터]
네, 주말인 오늘, 날이 포근해서 야외 활동 계획하셨던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공기질 상황이 좋지 못합니다.
수도권과 충청, 전북에는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는데요.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91㎍/㎥으로 평소와 비교해 4배 이상 높습니다.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어제보다 한층 더 공기가 탁해진건데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서울과 충청, 전북은 초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그밖의 지역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까지도 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호흡기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낮에는 평년 기온을 5도가량 웃돌면서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서울 10도, 광주 15도, 부산 13도까지 오르면서 3월 초순만큼이나 포근하겠습니다.
내일은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에 눈과 비 예보가 있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30cm 이상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대비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월요일 밤부터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에도 비나 눈이 내리겠고요.
눈, 비가 그치고 난 뒤에는 다시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연제 기상캐스터)
#포근한주말 #초미세먼지주의보 #비상저감조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